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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 시리즈 #3편) '22년 10월 대구 부동산 시장상황은?

steady fortune 2022. 10. 12. 23:43
 

대구의 평균매매가는 21년부터 증감율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22년 2월부터 매매가 하락을 시작하였고

대구 전세가도 22년 1월부터 하락을 시작했다

대구의 매도 심리는 현재 87까지 밀렸고, 매수심리와도 상당히 벌어져 있다.

미분양도 현재 8000호 정도로 역대 최고였던 09년의 21000호보다는 작지만 입주와 추가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미분양의 증가 속도가 줄어들 것 같지 않다.

더 우려되는 점은 23년 24년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의 구별로 세분화하여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23년에 대구 수성구, 동구, 서구가 입주 물량이 많다.

대구는 수성구가 가장 가격이 높고, 달성군이 가장 가격이 낮다.

전세 수급 지수가 100이하면 전세 수요보다 전세 공급이 많다는 뜻이며 전세 수급 지수가 100이상이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대구 전세 수급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 70으로 투자자들이 전세 세입자를 맞추기가 정말 어려운 시장이다.

 

정확한 시장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대구 상위 10개 아파트의 가격 흐름을 살펴보자


1.힐스테이트 범어(20년입주, 414세대)

2. 빌리브범어(18년 입주, 227세대)

3. 범어센트레빌(20년, 88세대)

4.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19년 입주, 774세대)

5. 범어센트럴푸르지오(19년 입주, 705세대)

6. 범어효성해링턴플레이스(18년, 179세대)

7. 범어SK뷰(09년,444세대)

8. 범어라온프라이빗2차(18년 입주, 206세대)

9. 만촌화성파크드림3차(16년 입주, 410세대)

10. 궁전맨션(88년 입주, 538세대)

상위 10개 단지 모두 수성구에 위치하는데 이 중 힐스테이트 범어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지가 하락하였고,

하락폭이 큰 곳은 4억이 넘게 하락하였다.

대구의 대장 지역인 수성구가 이런 큰 폭의 하락을 보인다면, 하락 지역을 보지 않아도 결과는 비슷할 것이다.

상위지역과 하위 지역의 비교를 위해 달성군의 상위 5개 단지를 살펴보자.

1. 다사동의센트럴파크(21년 입주, 69세대)

2. 죽곡한신휴플러스(16년, 933세대)

3. 다사역금호어울림센트럴(23년 입주 예정, 869세대)

4. 협성휴포레죽곡(18년, 783세대)

5. 화원이진캐스빌(17년 입주, 830세대)

달성군의 상위 5개 아파트의 경우 수성구 상위 10개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폭에 비해 절대적인 하락폭은 작았지만, 전체 매매가 대비 하락폭은 수성구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거 같았다.

달성군 상위 5개 단지 모두 전세와 매매가 동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 아파트 시장에 관해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

서두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대구 시장은 미분양이 쌓이고, 전세가, 매매가가 동시 하락하며, 매도심리, 매수 심리가 벌어지는 등 전형적인 하락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향후 몇년간 대규모의 입주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점점 더 투자하기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말이다.

 

부동산은 2년 후의 입주 물량만 정확히 추정할수 있기에 내년에 25년 입주 물량을 확인해봐야겠지만

현재 수치만 보자면 이르면 24년 하반기 아니면 25년이 투자에 적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기회가 오는지 보려면 깨어있어야 한다.

인천부동산시장을 보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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