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3대 폭포가 있는데,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아의 이구아수 폭포, 잠비와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가 바로 그것들이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빅토리아 폭포를 갈 기회가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빅토리아 폭포는 다음 기회에 가야겠다.
오늘 SF가 추천하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시리즈 2타의 주인공인 바로
이구아수 폭포
catarata de iguazu
3대 폭포 중 가장 긴 폭포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나이아가라 폭포가 빙하가 녹은 물로 인해 맑고 고운 신부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이구아수 폭포는 흙탕물의 투박한 느낌의 폭포가 가공되지 않은 거친 느낌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군데 모두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폭포 바로 앞에서 웅장한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브라질에서는 길게 펼쳐진 이구아수 폭포의 파노라마적인 경관을 볼 수 있어 좋다.

이구아수 폭포의 가장 장관은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 diablo)라고 불리는 곳으로 모여진 폭포의 엄청난 유량이 순식간에 떨어지는 암흑 공간의 형상을 보고 마치 악마의 목구멍을 닯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순간에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 있으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모든걸 삼켜버리기에 더욱더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렸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느낄수 없기에 관련 유튜브 영상을 첨부하였다.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구아수 투어를 한다면 아래와 같이 악마의 목구멍 바로 앞까지 위에서 볼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의 진면목을 보려면 무조건 아르헨티나 쪽에서 투어를 해야 한다.

대신 브라질에서는 악마의 목구멍이 떨어지는 바로 아래에서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여기서 보는 모습만으로도 폭포에 충분히 압도당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연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냥 자연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얼마나 작은지를 느겼던거 같다.
이구아수 폭포라고 하면 폭포만 유명한줄 알지만, 이구아수 공원은 아주 잘 보존된 생태계 공원이다. 이구아수 폭포로 가는 길에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 공기 또한 아주 상쾌하다.

아르헨티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상당히 풍족한 나라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실제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이구아수 폭포를 방문해보니 아르헨티나가 정말 인프라가 열악했다. 에를 들어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구아수 폭포를 볼때는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고 제대로된 식당도 없다. 국가가 돈이 없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배고픈 예술가 같은 느낌?
반면 같은 이구아수 폭포 공원을 브라질에서 관광하면 아르헨티아 비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깜짝놀란다. 공원 투어도 아래와같이 2층 버스로 하도록 잘 갖춰져 있다.

나는 두군데 다 가봤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 크고 나면 다시 한번 더 가 볼 생각이다.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수 있어 적극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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